안녕하세요. Chloe 입니다.
보통에서 마름으로 가는 2달간의 여정! 매일매일 블로그 쓰기를 목표로 삼았는데
역시 작심 3일이라니
3일 4일 5일을 묶어쓰게 되었어요! ㅎㅎㅎㅎ
새로운 요리도 도전해보고, 새로운 간식도 만들어봤어요!
체중은 줄지 않았는데 몸이 가벼워짐을 느끼고, 얼굴살이 많이 빠졌으며 화장실을 꾸준히 가고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강도있게 하지 않는데 이정도 변화를 느끼게 하는 것은 다이어트 식단 덕분인 듯 해요!
전체적인 체중과 눈바디는 일요일 포스팅으로 정리해보려구요.
다이어트 일기 3~5일 일상을 끄적여봅니다.
먹은 것
3일째인 수요일 새로운 점심메뉴는
토달양파볶음과 소스없는 야채샐러드
토달볶음 만드는 법
1) 올리브유를 두른 팬에 양파를 볶는다.
2) 양파가 노릇노릇 해질 때 깍뚝 썬 토마토를 넣어 볶는다.
3) 토마토의 껍질이 물렁해지면 가스레인지 기준 양파와 토마토를 한 쪽으로 밀고, 바깥쪽에 계란을 2개 푼다.
4) 계란을 바깥부터 섞어가며 스크램블을 만든다.
5) 스크램블이 생기면 스크램블, 토마토, 양파를 볶는다.
6) 시금치를 넣어 시금치가 숨이 죽을 때까지만 볶는다.
시금치 맛있어요. 포만감도 있고 섬유질이라 변비예방에도 좋습니다.
500g이면 1달은 먹겠어요. 1주일 내도록 한끼에 시금치를 엄청나게 넣어먹는데(이전 포스팅들 참고)
3주는 더 먹을 듯해요. 가성비 갑 다이어트 야채 입니다 :)
토달토달로는 배가 차지 않아서 샐러드 야채에다 양배추 더 썰어서 챙겨갔어요.
내가 만드는 다이어트 도시락의 장점은 추가비용 없이 양을 늘릴 수 있다는 것 :)
수요일 저녁 메뉴는
쌀 없는 오므라이스 입니다.
레시피는 유튜브 "나지 it's me" 님의 DIET VLOG 주말 치팅 후 저탄수화물 식단으로 급찐급빠하고 빵도 먹으며 유지하는 다이어트 식단기록 브이로그 / 저탄수레시피 를 참고하였어요.
요리똥손은 보고 따라해도 못합니다. 흐규
쌀 없는 오므라이스 만드는 법
1) 당근, 양배추, 양파, 시금치를 다져주세요.
양배추는 빼세요,, 양배추 볶으면 물이 나온다는 사실을 나중에 알았습니다.
물이 계속 나와서 오므라이스가 잘 덮히지 않았어요.(그 외에 다른 이유도 분명 있겠죠?ㅎㅎ)
2) 두부 반모를 준비한 후 물기를 최대한 털어내고 으깨어 준다.
3) 나지님 레시피 : 김치만두 3개 넣기 / 전 만두가 없어서 집에 남은 오징어볶음 반찬을 소량 넣었어요.
4) 두부를 먼저 볶아 남은 수분을 날립니다.
5) 썰어놓은 야채를 넣어 당근이 몰랑해질때까지만 볶습니다. 너무 많이 볶으면 야채에서 물이 나와요ㅠ
6) 볶은 야채와 두부를 다 건져내고 계란 2개로 지단을 만듭니다.
7) 지단이 다 익기 전에 볶은 두부+야채를 넣어주고 지단으로 감싸줍니다.
전 망했습니당 호호
플레이팅 해본답시고 터져나온 애들 치워두고 사진찍은 후 다시 담아 깨끗이 먹기 입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쥬?
속 재료가 너~무 많아 지단이 짧아서 감싸지를 못하더라구요.
양 조절이 너무 힘든 요린이 입니다 t.t
많이 먹고 싶으니 예쁘게 먹는 것을 포기해버렸다리~
목요일 점심 메뉴는
아침에 10분만에 만들 수 있는 샐러드와 치즈맛 닭가슴살 스테이크
샐러드 재료 : 샐러드 채소(곰곰, 쿠팡), 아보카도 1/2개, 토마토 1개, 파프리카 1/2개
치즈맛 닭가슴살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이 점심메뉴는 질리지 않을 것 같아요.
샐러드만 먹어도 조합이 제 입맛에는 딱 맞아 너무 맛있습니당!
아침에 10분이면 만들 수 있어요! 내가 직접 만드는 다이어트 도시락~
샐러드 채소에 나머지 재료 촙촙 썰어서 통에 담으면 끝! 참 쉽쥬?
닭가슴살 스테이크는 냉동된 채로 사무실 냉동실로 옮겨 점심때 전자렌지로 호로록 데워서 먹습니당!
저녁 메뉴는 단호박계란샌드위치 입니다.
유튜브 "나나Nanasserie"님의 빵을 사랑하는 유지어터의 건강하고 맛있는 샌드위치 7가지 를 참고하였습니다.
아삭한 식감을 주기위해 오이를 넣었어요!
재료 : 통밀식빵 2장, 반숙란 2개, 단호박 1/2개, 오이 조금(1/4개 정도?)
단호박계란샌드위치 만드는 법
1) 단호박을 깨끗이 씻어 전자레인지에 7분 돌려줍니다.
2) 단호박 삶는 동안 반숙란을 만들어줘요.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계란을 넣고 끓기 전까지 돌돌 굴리면 노른자가 가운데에 자리잡아요.
8분 삶으면 반숙이라는데 더 삶아야하는지 전 노른자가 거~의 안익었더라구요.(망했다는 말입니다 ㅎㅎ)
3) 오이를 채썰어 물에 담근 후 소금을 넣어줍니다. 오이의 숨을 죽이는 과정인데,, 왜 숨이 안죽었지..의문..
4) 단호박을 으깨줍니다. 나나님은 껍질 제거 하셨는데 전 껍질까지 다 먹어버렸어요. 반개라 껍질까면 양이 엄숴..ㅠ
5) 랩을 깐 후 식빵 한장 위에 단호박을 먼저 펴 바릅니다.
6) 그 위에 계란을 가운데에 놓아주고 남은 단호박을 다 얹어줍니다.
7) 마지막으로 오이를 얹은 후 남은 식빵으로 뚜껑을 닫아요.
ㅋㅋㅋㅋㅋㅋ 아니 계란아.. 8분 삶으면 반숙이랬는데 왜 생으로 나와서 사람 속을 터뜨리는지 !$@%#$^$#
반숙은 까기도 어려워서 까는데만 5분 걸린 것 같아요.
아 물에 기포가 생기는(끓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8분이래요. 전 가스레인지 불 켜는 순간부터 쟀거든요..ㅎㅎ
흰자가 익어준 것에 감사합니다.
반숙삶기는 기포가 보글 올라오면 8분 하쎄효 !!!!!!
반쪼가리는 아빠 드리고, 전 반쪽만 샐러드랑 먹었어요!
그래듀 맛있습니다. 모양은 형편없지만 맛나효! 먹고 나면 배 부릅니당.
좋은 레시피 올려주시는 유튜버님들 너모 감사드려요 ♥
덕분에 다이어트 맛있게 합니당 :D
다시어터 시작 후 5일째인데 얼굴에 살이 빠지고, 몸 라인이 조금 슬림해진 것 같아요.
부끄럽지만 새로 산 원피스 리뷰도 낑겨서 끄적거리기~
데이지 원피스로 허리에 스트랩이 있어 라인을 잡아주고, 어깨 퍼프로 어좁이 체형을 보완해주고
팔 라인도 슬림하게 보여요!
넘 맘에 드는 내돈내산 원피스 입니당 호호
거북목 교정시급,,,
적당한 크기의 브이넥이 목을 길어보이게 하고, 여리여리해 보이게 만들어줍니당.
똑딱이 단추는 없고 가슴 부분에 박음질로 벌어지지 않게 마감되어 있어요. 마감은 깔끔해요.
기장은 163cm 인 저의 정강이(?)까지 오는 기장으로
종아리 알이 톡 튀어나온 부분을 귀신같이 커버해서 다리가 더 얇아보이게 만들어요~
너무 마음에 들어 계속 칭찬하기 ㅋㅋㅋㅋ
재질은 빳빳하지 않고 부들부들한 소재예요. 치마부분에 따로 속치마는 없어요. 진한 색이라 비침은 없어요.
팔 라인이 너무너무 마음에 드는 원피스예요!
뒷뽈록 심한 팔뚝인데 완즈니 커버해쥽니당 ㅎㅎㅎ
얼굴이 점점 땅콩형이 되어가고 있어요.. 무언가가 필요합니당 두둥!
얼굴 살은 안빠지고 허벅지, 팔뚝, 러브핸들, 뱃살, 군살만 쏙 빠지면 다들 고민이 없겠쥬?ㅠ
퇴근 후 저녁먹고 새로운 간식 만들기 도전하느라 운동은 못했습니당. 뉴.뉴
팔굽혀펴기 10개랑, 밴드브릿지 30개는 자기전에 해주었어요!
식단은 잘 지켰으니 성공이라고 칭찬해줍니당!
